2011년 09월 12일
심야식당
추석기념으로 심야식당을 끝냈습니다~ 하하하
(절대 친척들의 듣기싫은 이야기를 피하기 위해 달린 것은 아니...라고 말 못함 ㅠㅠ)
심야식당의 매력은 인간미가 듬뿍 담겼다는 것.
그리고 그 무엇보다 쇼와의 냄새를 물씬 풍긴다는 것이다.
헤이세이를 살아가지만 따라가기엔 힘든 100% 쇼와사람인 나에게는(급 밝혀지는 나이?!!!)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원래 메뉴는 돈지루, 맥주, 소주, 사케밖에 없지만
마스터가 만들 수 있는 건 만들어 주는 좋은 식당이다 ★
그 메뉴가 이 아래~

굳이 한국으로 따지자면 탕국(?) 정도 되고, 반채식주의자인 나에겐 돼지고기는 그닥 끌리지 않지만...
저 곤약과 두부는 정말 먹고 싶다~~~~



일본의 계란말이는 단맛이 도는 다시가 들어있는 계란말이여서 저런 덜익은 계란말이야 말로 최고!!!!

정말 나이가 들면서 생각하는 건... 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밥에 간장과 가츠오부시, 간장과 계란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는 걸 아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ㅠㅠ



어린 시절 마가린에 간장을 비벼서 먹던게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는데....(그땐 칼로리 따위 생각하지 않았지 ㅠㅠ)



어린 시절 정말 좋아했던 사라다! 샐러드가 아니라 사라다라고 불러야 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요네즈여서 짜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맛있는 사라다를 만드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ㅠㅠ

일단 왼쪽부터 장어구이.....없어서 못 먹는다 ㅠㅠ
오이절임도 맛있고 토마토도 맛있고 새우후라이도 좋다 ㅠㅠ
계란후라이도 딱 맛있는 모습 (햄버그와 쇼가야끼는 반채식관계로 패스...)
그리고 마! 마! 마! 마 비벼 먹으면 정말..... (절대 내가 저녁 먹은지 얼마 안되었지만 먹고 싶다는 말임....)

갠적으론 가츠동은 안 먹지만 치킨까스동이라면 환영~~~(뭐가 채식주의자란거냐~ 철썩철썩!)

어머니 ㅠㅠ

제 위를 그득하게 채워주실 ㅠㅠ

이름처럼 무서운(부모 아이 덮밥. 2대를 멸족시키는 듯한....) 모습이다
생각보다 계란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도 적당히 소스를 조절하는 것도 힘든 ㅠㅠ
지금까지 백번 넘게 만들었지만 정말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적이 없다 ㅠㅠ
그리고 처음 간 가게에선 오야코동을 시켜봤지만 실패의 연속 ㅠㅠ

계란 샌드위치와 오이/햄 샌드위치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땐 재료를 너무 많이 넣어서 터지게 만들지만....
왠지 사먹을 땐 심플한 샌드위치가 좋다~

요즘 계속 야끼소바를 먹고 싶은데 야끼소바를 살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어서 계속 인스턴트로 버티고 있지만... 이건 아니잖아 ㅠㅠ)
다음 출장땐 곧 GET하리라!!!!!

(내 다이어트는..... 이미 저 멀리....)

이 생선구이를 보면 아자부에 있던 맛있는 생선구이집이 생각나지만....
그 가게를 갈 수 없는 현재로선 정말 슬프구나.....ㅠㅠ
집에서 생선을 굽는건 냄새나고...맛도 없다...ㅠㅠ

개인적으론 간장파가 아니라 된장파지만...(한국어로 하니 이상하군.... 된장녀라는 의미는 아님....ㅡㅡ;;)
된장에 고추기름 몇방울이면.... 3인분은 먹는다 ㅠㅠ



대게는 발라먹기 힘들고(발라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ㅠㅠ)
이렇게 요리된 게는 정말......

난 정말 누구처럼 저급혀를 가진 것 같다 ㅠㅠ
위에 있는 음식들.. 어떻게 보면 서민적인 음식들이 더 땡기고... 이런 고급 음식은... 뭐랄까 먹고 싶은 느낌조차 들지 않아 ㅠㅠ

오다기리죠~ 이 장난꾸러기 같으니라고~ㅎ
나빠요~
아....이번 추석은 정말 폐인짓의 한계를 보고 있다...
금욜밤부터 시작해서....
1. 블러디먼데이 시즌1
2. 블러디먼데이 시즌2
3. 미녀 혹은 야수
4. 심야식당
+ 부탁받은 일....(생각보다 이거에 시간을 꽤 쏟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정말 나이가 들면 폐인이 된다는 게 사실인듯.....ㅠㅠ(나만 그런가?ㅠㅠ)
# by | 2011/09/12 20:37 | 일상 | 트랙백 | 덧글(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