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추석기념으로 심야식당을 끝냈습니다~ 하하하
(절대 친척들의 듣기싫은 이야기를 피하기 위해 달린 것은 아니...라고 말 못함 ㅠㅠ)

심야식당의 매력은 인간미가 듬뿍 담겼다는 것.
그리고 그 무엇보다 쇼와의 냄새를 물씬 풍긴다는 것이다.
헤이세이를 살아가지만 따라가기엔 힘든 100% 쇼와사람인 나에게는(급 밝혀지는 나이?!!!)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원래 메뉴는 돈지루, 맥주, 소주, 사케밖에 없지만
마스터가 만들 수 있는 건 만들어 주는 좋은 식당이다 ★

그 메뉴가 이 아래~

일단 이게 베이스가 되는 돈지루 정식.
굳이 한국으로 따지자면 탕국(?) 정도 되고, 반채식주의자인 나에겐 돼지고기는 그닥 끌리지 않지만...
저 곤약과 두부는 정말 먹고 싶다~~~~

어린 시절 도시락(이젠 모두 급식이라지 ㅠㅠ)에 케찹과 함께 있으면 최고 메뉴로 분류되었던 위너소세지☆.☆
그리고 계란말이 ㅎㅇㅎㅇ 이것도 도시락 메뉴론 최고였다!
물론 개인적으론 바짝 익힌 계란말이를 좋아하지만....
일본의 계란말이는 단맛이 도는 다시가 들어있는 계란말이여서 저런 덜익은 계란말이야 말로 최고!!!!
그리고 가츠오부시를 올린 밥!
정말 나이가 들면서 생각하는 건... 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밥에 간장과 가츠오부시, 간장과 계란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는 걸 아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ㅠㅠ
특히 슈퍼에서 파는 가츠오부시가 아니라 정말 가츠오를 대패로 밀어서 뜨거운 밥 위에서 춤추는 가츠오부시는 정말.....♡
또 버터밥도 좋아한다~
어린 시절 마가린에 간장을 비벼서 먹던게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는데....(그땐 칼로리 따위 생각하지 않았지 ㅠㅠ)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오챠즈케!(매실은 좋아하지만 오챠즈케엔 그닥....)
굳이 따지자면 사케(연어)쪽이랄까....
그리고 포테이토 사라다!
어린 시절 정말 좋아했던 사라다! 샐러드가 아니라 사라다라고 불러야 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요네즈여서 짜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맛있는 사라다를 만드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ㅠㅠ
스테미너 정식이라고 특별히 만들어졌던 정식!
일단 왼쪽부터 장어구이.....없어서 못 먹는다 ㅠㅠ
오이절임도 맛있고 토마토도 맛있고 새우후라이도 좋다 ㅠㅠ
계란후라이도 딱 맛있는 모습 (햄버그와 쇼가야끼는 반채식관계로 패스...)
그리고 마! 마! 마! 마 비벼 먹으면 정말..... (절대 내가 저녁 먹은지 얼마 안되었지만 먹고 싶다는 말임....)
가츠동!!!!
갠적으론 가츠동은 안 먹지만 치킨까스동이라면 환영~~~(뭐가 채식주의자란거냐~ 철썩철썩!)

아....저 계란에 양파에 소스 ㅠㅠ
어머니 ㅠㅠ
이렇게 넘칠듯이 올려주시면 ㅠㅠ 밥은 필요 없어요 ㅠㅠ
제 위를 그득하게 채워주실 ㅠㅠ

그리고 내 ♡ 오야코동~
이름처럼 무서운(부모 아이 덮밥. 2대를 멸족시키는 듯한....) 모습이다
생각보다 계란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도 적당히 소스를 조절하는 것도 힘든 ㅠㅠ
지금까지 백번 넘게 만들었지만 정말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적이 없다 ㅠㅠ
그리고 처음 간 가게에선 오야코동을 시켜봤지만 실패의 연속 ㅠㅠ
밥에서 돌아와 샌드위치!
계란 샌드위치와 오이/햄 샌드위치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땐 재료를 너무 많이 넣어서 터지게 만들지만....
왠지 사먹을 땐 심플한 샌드위치가 좋다~
그리고 야끼소바!!!!!!!
요즘 계속 야끼소바를 먹고 싶은데 야끼소바를 살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어서 계속 인스턴트로 버티고 있지만... 이건 아니잖아 ㅠㅠ)
다음 출장땐 곧 GET하리라!!!!!
특히 이렇게 덜 익은 계란을 섞어 먹으면... ㅠㅠ
(내 다이어트는..... 이미 저 멀리....)
그리고 생선!
이 생선구이를 보면 아자부에 있던 맛있는 생선구이집이 생각나지만....
그 가게를 갈 수 없는 현재로선 정말 슬프구나.....ㅠㅠ
집에서 생선을 굽는건 냄새나고...맛도 없다...ㅠㅠ
그리고 라면!
개인적으론 간장파가 아니라 된장파지만...(한국어로 하니 이상하군.... 된장녀라는 의미는 아님....ㅡㅡ;;)
된장에 고추기름 몇방울이면.... 3인분은 먹는다 ㅠㅠ
그리고 게!! 게! 게!!!!
이런 쟈글쟈글 끓는 장면을 내보내는 방송국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ㅠㅠ
특히 이렇게 게껍질에다 게살+게미소+등등이 있으면 정말 맛난다....ㅠㅠ
대게는 발라먹기 힘들고(발라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ㅠㅠ)
이렇게 요리된 게는 정말......
이건 심야식당에서 파는 건 아니지만... 그냥 드라마에 나왔던 고기(;;;;)
난 정말 누구처럼 저급혀를 가진 것 같다 ㅠㅠ
위에 있는 음식들.. 어떻게 보면 서민적인 음식들이 더 땡기고... 이런 고급 음식은... 뭐랄까 먹고 싶은 느낌조차 들지 않아 ㅠㅠ
오다기리죠가 만든 주판 ㅎㅎ
오다기리죠~ 이 장난꾸러기 같으니라고~ㅎ
나빠요~

아....이번 추석은 정말 폐인짓의 한계를 보고 있다...
금욜밤부터 시작해서....
1. 블러디먼데이 시즌1
2. 블러디먼데이 시즌2
3. 미녀 혹은 야수
4. 심야식당
+ 부탁받은 일....(생각보다 이거에 시간을 꽤 쏟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정말 나이가 들면 폐인이 된다는 게 사실인듯.....ㅠㅠ(나만 그런가?ㅠㅠ)

by 미야 | 2011/09/12 20:37 | 일상 | 트랙백 | 덧글(1)

Fukuyama Masaharu Hatsu-Koi

 



 


오랜만에 들어도 참 명곡인듯....

by 미야 | 2011/09/04 20:26 | 모에 | 트랙백

2년만의 여행

2년 만에 여름휴가를 얻어 여행 다녀옵니다~

정말 가고 싶었던 캄보디아와 덤으로 베트남까지....

가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께요~~~

by 미야 | 2011/08/18 22:15 | 여행 | 트랙백

설국

1. 국경의 터널을 빠져나오면 설국이었다. 밤 저편이 하애졌다
라는 카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에 등장하는 터널은
군마현과 니이가타현을 잇는 시미즈 터널이라고 한다.
터널...

2.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세이칸 터널... 아오모리와 하코다테를 잇는 터널을..
나는 지금 걷고 있는 것 같다.
53.85km라는 장대한 거리를...
사실 그 끝을 알 수 없어 어디까지 걸으면 빛이 보이는지가 궁금해서...
걷다가 쉬다가를 반복하는 것 같다.
아니... 뛸 수가 없다.
터널의 공포 때문에...
공포...

3. 공포... 누구나 가진 하나의 감정이다.
하지만 때론 공포로 죽기도 하고, 또는 병을 앓기도 한다.
그 무엇보다 무섭지만 영원한 치료약 또한 없는 가장 강력한 살인도구
살인...

4. 사람을 죽이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사냥을 해서 느끼는 희열이랑 비슷한 것일까?

뭔가..... 생각이 많은 밤이다.

by 미야 | 2009/11/23 00:03 | 일상 | 트랙백

홍콩 3박 5일-홍콩에서도 활약하고 계십니까?!

왓슨에서 본 기무타쿠. 개츠비 선전판넬에 있었는데 왠지 젊어진 듯한 느낌은 뭐지?!
왠지 나이나이의 오카다를 닮아서 찍은 광고
2층 버스에 걸려있던 SAMSUNG! 화면이 나오지 않아서 화질은 검증 못했음...ㅋㅋㅋㅋ
잘 안 보이지만 공항에 있던 애니콜 매장!
언니는 시크했고... 손님은 없었;;;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공항에 있던 일본과자 판매점 이름도 오카시랜드(과자랜드)
이잉?;;

by 미야 | 2009/08/03 17:54 | 여행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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